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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접 키웠다" 9백 톤 팔린 '최상급' 표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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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무려 7년 동안 9백 톤이 넘는 표고버섯을 팔아온 혐의로 한 농장주가 구속됐습니다. 표고 중에 최상급인 '화고'를 직접 재배하는 것처럼 농장을 꾸며놓고 팔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 농장의 전기 사용량은 일반 농가의 1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수상함을 느낀 단속원이 점검해 보니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최근 폐쇄된 A 씨의 비닐하우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배지를 놓고 버섯을 키우는데, 이곳은 그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고 잡초가 가득합니다.

화고 명당인 이 농장의 비밀은 중국산 표고를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것.

1kg당 5천500원인 중국산 화고를 몰래 들여온 뒤 직접 키웠다며 두 배가 넘는 1만 3천여 원에 판 겁니다.

A 씨는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중국산 표고 905톤을 국산과 섞어 팔아 28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최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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