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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내고 풀려난 '120억' 사기꾼들…얼굴 싹 갈아엎더니

 

로맨스스캠 총책 부부 구금돼 있던
캄보디아 범죄자 수용시설 가보니

"부부는 이미 떠나고 없다" 증언
풀려난 뒤 성형수술 받은 정황까지

법무부, 지난 7월 말 부부 재체포
국내 송환은 여전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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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포착된 강씨·안씨 부부의 모습. 두 명 다 쌍커풀 수술을 받아 눈가가 부어 있고, 아내 안씨는 코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다./사진=독자 제공 "봉(bong·캄보디아어로 형, 오빠라는 뜻), 이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이 부부가 이곳에 있다고 들었어요."

지난 6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범죄자 수용시설 앞. 본지 기자는 인터폴 적색수배자 강모씨(32)·안모씨(29) 부부가 수감돼 있던 이곳을 찾았다. 지난 2월 3일 캄보디아의 한 범죄단지에서 체포된 이들 부부가 넉 달 만에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부의 실제 석방 여부와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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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수용시설 앞. 이곳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강모씨(32)와 그의 아내 안모씨(29)가 수감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김다빈 기자

 

 


강씨·안씨 부부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피싱 조직의 총책으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데이팅앱에서 만난 피해자들에게 '같이 투자 공부를 하자'고 꼬드기는 로맨스스캠 수법으로 100여명으로부터 120억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본지 2월 12일자 A25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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