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댓쓴이 엄마아빠가 어버버할때 다른사람들이 칼치기하고 들어와서 본인꺼만 싹 주문하고 가야겠다 그죠? 애초에 남 도와야할 이유없으니까 ~
저기 어버버 하는게 당신의 부모일수도있어요. 우리가 나이들었을땐 또 다른방식으로 변해서 우리도 저럴수도 있고요. 아무리 당장 목구멍이 팍팍하다해도 여유를 좀 가지고 살아봐요. 하늘도 한번 보고 허리도 함 펴고!
타인을 도와줘야하는 언젠가 내가, 혹은 내 사람이 도움이 필요할때가 있을테니까요. 내가 도와준다고 그 사람이 날 돕는거 아닐 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바보같아요. 나한테 돌아오는거 하나없는데. 하지만 현 사회가 아직도 서로 돕고 챙기는 문화가 살아있는건 그 바보같은 분들 덕분이거든요. 자 이건 좀 쉽고 예쁘게 말한겁니다. 인간은 언제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데 도와주지않으면? 곤란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죽을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평소에 다른 이를 돕는 것을 미덕으로 삼기로 했어요. 이해되세요? 생존을 위해, 서로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이득되는 방향으로 결정한겁니다. 근데 나는 냉철한척, 시크한척, 냉소적인척 하면서 그걸 비웃는건 좀 바보같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중2병 제때오는것도 복이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