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개인줄 아는 고양이
구조자가 로지를 집으로 데려왔지만
집에는 허스키 세 마리가 있었음
당연 고양이는 위협을 느꼈으나
릴로라는 허스키는 평소 온화한 성격
그래서 나머지 허스키 두 마리를 제외하고
로지와 릴로(사진 속 허스키)만 같이 있게 했더니
릴로가 로지에게 엄마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로지는 릴로를 엄마라고 여김
그렇게 나머지 애들과도 합사를 하고
넷은 너무나도 잘 어울리게 되고.
이 무리에서 자라다 보니
로지는 자기가 개인 것처럼 행동함
언제부턴가 로지는
릴로가 없어지면 우울해하고 불안해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데리고 나가기 시작했는데
자기가 진짜 개인 줄 아는건지.
같이 산책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