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얼굴을 샷건으로 3발이나 쏴 죽인 남편
얼마 전 미국에서 남편이 아내의 얼굴을 샷건으로 3발이나 쏴서 죽인 사건이 있었음
남편은 격발 직전 "넌 이제 예수님을 만나러 갈거야, 잘가라"고 말했고
아내는 죽기 직전까지 이 모습을 폰으로 찍음
이들은 텍사스에 사는 버밍햄 가족이고 사진만 보면 행복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는데
아내는 수년간 몰래 바람을 피던 중 이였고 심지어 남편이 번 돈을 모아둔 예금까지 몰래 빼돌려서 약 1억 6천만원 이상을 외도 상대에게 갖다 줌
그것도 모자라서 아내는 이혼소송까지 하려했는데
아내가 죽기 직전까지 찍고 있었던 이 영상도 재산 분할과 딸의 양육권 등 이혼 재판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려고 찍고 있었던 거
영상에서는 "옆집 이웃들이 니가 나한테 총 겨눈거 다 볼거다"라며 계속 도발하는 아내를 볼 수가 있는데
이후 재판 결과가 더 이슈가 됨
아내를 샷건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라 최소 20~30년 이상은 선고 될 거라 예상되었지만
징역 10년 선고에 복역 5년후 가석방 심사 가능(6년 안에 출소 가능)이라는 낮은 형량이 나옴
제일 이슈인게 배심원단은 12명 전원 '여성'인데도 남편의 편을 들어 줬다는거
남편의 변호사도 다른 건 차치하고 '왜 남편은 살인까지 하게 되었나?'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변호했다고 함
버밍햄 가족의 딸은 마지막으로 "그날 엄마만 죽은게 아니라 아빠도 같이 죽은거다'라며 심정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