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관계에 있어서 진정한 신뢰가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부분에서 니꺼 내꺼가 아닌 우리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한 편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무시하고 자신의 가치관만 받아주길 강요한다면 안된다고 생각함. 여자분이 경제적 주도권을 가져야지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오히려 여자 분이 당신을 신뢰하지 못해서 나오는 현상이지 않을까 싶음. 결혼은 제도적인 것일 뿐. 한 사람이 둘의 관계를 결혼 전과 후로 나누어서 급진적인 변화를 강요한다면 결혼을 미루는 게 맞다고 봄.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하려는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봄. 물론 현실은 현실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