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국 인턴이 인턴이냐? 도라이네.
돈 제대로 주는거 아니지. 언젠간 잘리지. 어차피 남이야.
인턴을 잘 해내면 정사원 되는게 근본인데
전력공사 인턴이 정사원 되기는함?
근본없는 꼰대질에 숨 턱턱 막히네.
지방 공기업 하청 근무도 연봉 4천인 시대에
쟤들은 그 시간만큼 봉사 해주는거야.
공기업이면 국가의 통제하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대신에 사회에 대한 봉사의 의무가 있어.
그게 재들 월급받는 이유임.
근데 국가가 인턴 뽑게 하는 이유가 꼰대질 하라고 뽑는거 같나?
인턴 잘 가르쳐서 다음세대에 지식을 넘겨주라는 이야기야.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는 거지.
공기업이니까 그걸 하도록 국가와 회사가 월급주면서
니들이 가르치라며 등 떠미는거야.
근데 뭔놈의 정신나간 거지발싸개같은 소리를 하고 있냐?
나는 이래서 586 운동권이 싫어.
맨날 입바른 말만 하면서 손엔 이득을 쥐고 놓을줄을 몰라.
부모와 누나들이 희생해서 만들어준 것들을
손에다 덥썩덥썩 쥐다 보니까
남들이 뭐 좀 가지고 있으면 비난할 줄이나 알지.
지 손에 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등신들이 한가득이고
이전 세대처럼 후대를 위해서 묵묵히 참고 희생할 줄도 모르고
그저 학력좀 가진게 뭐라고 윗세대는 미개인 취급하고
아랫세대는 모자란 등신취급함.
정작 본인은 누군가가 보내줘서 학교 다녔고.
지금 애들과 같이 빚내서 학교다니고 알바하며 학원다니며
주경야독하는 수준의 경쟁은 겪지도 못했고.
수많은 세계와 함께 방대한 양의 지식을 쌓은 젊은층에게
습자지라고 폄훼하지만 그 방대한 세계해 대해 감도 못잡으며
이전 세대처럼의 지혜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