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군대에서 확실한건 군대라는 집단 내에서는 운동분야 한쪽으로 탁월하면 자동으로 폐급이라도 까방권 생김. 내가 이병일때 맞맞선임도 밖에서 헬스 트레이너 했는데 일은 ㅈ도 못하고 뒷얘기 나와도 체력단력시간에 옆에 선임들 드글드글 붙어서 자세 봐달라함. 본인도 아는지 일 못해도 배우려고도 안함
보통 운동잘하는 애들이 빡대가리거나 진성 폐급일 수는 없거든. 걍 눈치껏 선 안넘는 정도로 동기나 후임한테 폐끼치는 거임.보통 운동 잘하는 애들 중심으로 군대 정치가 돌아가서 갈구긴 해도 대부분 반장난식 갈굼이고 선임들이 적당한 선으로 갈궈서 애매한 애들은 그 일로 못건든다. 인생에서 뭘 잘해봤어야 알지 ㅋㅋㅋ
못건들이지 우리부대에 전설인 사람 한명 있었는데 사체과에 아마무에타이 우승 전적에 키190에 몸 개좋고 힘졸라 쌘데 한손가락으로 턱걸이 하는 괴물임 이등병때 부대에서 하는 팔씨름에서 우승하고 참고로 부대가 일반땅깨가 아님 전국에서 날고 긴다하는 새끼들 모였는데 그중에 인천에서 알아주는 깡패랑 다 하나씩 유도,태권도,복싱 해보다온 애들에 약꼽고 헬스하는사람도 있었다. 개네들도 이사람한테는 쓴소리 한번못해봄 이등병나부랭이인데 그리고 이사람이 짬차기 시작하면서 그냥 지세상 후임 발로차고 잡고 던지고 빡치면 관물대 차서 박살내고 애들은 무서워서 행정관한테 지들이했다고 그러고 그러다가 말년에 대대장 바뀌고 마편싹걷었는데 옆중대 아저씨들도 이사람 찌르고 ㅋㅋ 말출나오고 만창두번가고 전출보낸다음 전역시킴 만창가는날 생활관 문 발로 다부시고 갔다. 발차기한방에 구멍났던거 아직도 안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