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는 걸러 들어야 하는 게. 극단적인 얘기지만 예를 들어 도박에 빠진 친구가 하나 있다고 치고 그 친구가 도박으로 계속 돈을 잃어서 이번엔 무조건 딸 수 있다고 이상한 논리를 펼치면서 또 도박 하러 가면 어떻게 할 거임? 그건 아니라고 설득 하지 않겠음? 아니면 그냥 하든 말든 냅두게? 그게 진정 그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인가? 그러니 단순히 본인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을 했다고 그 사람이 나를 밑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피해의식 같은데..
내 생각에 오히려 본인을 위해서 한 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 하고 지 듣고 싶은대로만 걸러 듣는 사람들이 도리어 꼬인 인생을 살고 있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