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7대 미신
1. 하루에 물 2L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 사람이 1일 2L 정도의 물을 배출한다는 1945년의 연구결과에서 나온 잘못된 통설
-> 사람이 호흡과 땀, 배변 등을 통해 배출하는 물에는, 음식이나 음료수를 통해 섭취한 수분 뿐 아니라 에너지 생성을 위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을 분해해서 만들어진 물도 있음.
-> 걍 목 마를때 먹으면 된다고 함
2.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시력이 약해진다
-> 딱히 과학적 인과관계가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함
-> 걍 어두운데서든 밝은 데서는 눈을 지나치게 혹사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매한가지
3. 칠면조고기를 먹으면 졸음이 찾아온다
-> 다른 육류와 차이가 없음.
-> 대부분 육류 및 축산품에는 수면과 기분조절에 관여하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칠면조고기의 트립토판함유량은 기타 육류에 비해 높지 않음. 오히려 돼지고기와 스위스치즈의 트립토판함유량이 훨씬 많음
-> 사람들이 칠면조 고기를 먹는 날은 추수감사절로, 이날은 평소보다 폭식하는 경우가 많음. 그냥 배가 너무 불러서 잠이 오는 것
4. 사람은 자신의 뇌를 10%만 사용한다
-> 사람은 평소에도 뇌의 대부분을 활용함.
-> 20세기 초 자기개발전문강사들이 지어난 말로, 아인슈타인이 억울하게 연루된(?) 속설임. 단층촬영이나 뇌세포 대사활동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뇌에는 휴면중인 영역이 없고 평소에도 대부분의 영역이 저마다의 임무를 수행중이라고 함.
5. 머리털과 손톱은 사망 후에도 계속 자란다
-> 기괴소설 등에서 유래한 이야기.
-> 의외로 의사들 중에서도 믿는 사람이 있다고 하며, 사후의 피부경직에 따른 돌출현상으로 인한 착시현상이라고 함.
6. 털을 깎으면 더 빠르게 자라거나 굵어진다
-> 1928년에 행해진 실험결과 그렇지 않다고 함.
-> 일종의 착시현상. 깍기 전의 털은 끝이 가늘고 부드러운 상태로, 당연히 만져 보면 부드럽고 가늘다. 하지만 깎게 되면 이 부드럽고 가는 끝부분은 사라지고 굵거 거친 몸통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는데 이 때문에 더 굵어진 것 처럼 보이게 된다. 또한 털은 자라는 과정에 끝에서부터 자외선에 의해 탈색되어 실제 길이보다 짧아져 보이는데 깍으면 이 부분이 사라지고 또 굵은 부분은 탈색에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므로 (짧아져 보이는 부분이 줄어들어) 더 빨리 자라는 것 처럼 보인다.
7. 병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위험하다.
-> 의료계에서 휴대전화와 관련된 생명과 관련된 위험사례는 확인되지 않음.
-> 1990년대 일부 휴대전화에 의한 전자기간섭으로 의료기기의 오작동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나 21세기 초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1m 미만 최근접사용에 대해서도 중요한 간섭현상은 매우 드물다는 연구결과와, 정상적인 사용으로는 아무런 간섭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함.
몇 가지는 많이 들어본 말이고, 몇 가지는 첨 들어본 말인데.....
'물 2L 이상 먹어야 건강하다'
라는 말의 진실을 듣고 찾다 보니 나온 내용임.
개인적으로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음' <-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