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 할땐 앞장서서 하고 주도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고기 구워본 경험이 많이 없음. 어른들 모시고 고기 먹어도 내가 굽겠다 고집부려도 대부분 끝까지 구워주신다고 손등 찰싹하시고 친구들은 고기 굽는거에 자부심 있는 놈들 있어서 못 구웠음. 여자친구들 구워준 경험 밖에 없는듯. 근데 여자친구들도 절반 이상은 고기 잘굽는다고 구워준 애들이 많음. 그래서 고기 구울 일 생기면 좀 두근거림 ㅋㅋ 야무지고 일처리 잘한다는 소리 듣는 이미지인데 고기 못굽는다는 소리 들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