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뻐서 항상 남친 있고 남자 썰도 많은데.
남직원 하나 뿐인 개여초 다님.
근데 다들 엄청 잘지냈는데.
나 퇴사한 후 몇년 지난 지금까지도 거기 직원들이랑 연락하고 만나고 지냄.
남친 없는척 한적도 없고 다들 남자이야기 신나게 하면서 잘 지냄.
저런 썰 보면 대체 저 사람들은 어떤 세계를 살고 있나 싶다.
고딩때 남녀공학 합반이었고 여자애들 뒷담하고 편가르고 노는거 꼴뵈기 시러서 남자애들하고 놀았는데(노는 코드도 맞았음. 오타쿠라 노래방에서 애니송 부르고 플스하고 보겜하고 수다떨고....여자애들은 맨날 나는 맞지도 않는 옷 보러다님) 일부러 오해안받으려고 목소리도 더 낮게 말하려고 했지만 원체 목소리톤이 높은편이라 그런가 여자애들중 한명이 남자애들한테 꼬리치냐더라...하... 내친구들이 꼬리칠 비주얼인가 시력 한번 의심 들더라. 그리 억울할수 없었는데 나중에 그 친구중에 한명이 내 생일선물 챙겨준거에 감동먹고 어쩌다보니 사귀게됨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당시 내 덩치 1.5~2배 하는 친구놈들이랑 밥을 먹는데 걔들이 지들보다 밥을 2배는 더먹는다고 혀를 내둘렀는데 어떻게 이런모습을 보고 그런말을 할수 있는지... 복스럽게 먹는걸로 꼬리친건가 ㅅㅂ 당시에 내별명 다 밥관련이었다. 블랙홀, 구우, 밥x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