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문제의 여자애라는 애가 원래 왕따를 당했었거나 정신적으로 좀 불안한 게 있었다고 봄. 애착문제라던가. 그래서 초반에 계속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글쓴이가 거리를 두려고 하는 걸 본인도 느꼈을 거고, 그러다가 본인이 말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자신을 의도적으로 배척한다 확신했겠지. 글쓴이가 악의적으로 배척한게 아닐 수도 있고, 악의적으로 배척했지만 아닌 척 하는 걸 수도 있는데 일단 결과적으로 남들이 보기엔 글쓴이가 그 애를 배척하고 따돌린 걸로 보였을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