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측근이 사는 은덕촌을 증언하는 탈북 외교관
2019년에 쿠웨이트에서 우리나라로 망명한 북한 외교관(주 쿠웨이트 대사 대리 류현우)의 증언.
북한에는 최고위 측근만이 사는 은덕촌이 있다. 김씨 일가의 은덕을 받는다는 의미.
고위층 중에서도 김정일 김정은의 비준을 받아야만 입주할수 있다고.
자기 장인이 김씨 일가 통치자금 담당이라 자기도 처가살이로 은덕촌에 살았다.
은덕촌의 아파트 내부는 방 5개, 화장실 2개 60평형으로 북한에선 호화 아파트다.
하지만 은덕촌 아파트는 각 구역마다 3미터짜리 담장에 24시간 도청.
집안에서 말 잘못했다가 야밤에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기도 한다.
수많은 썰이 있었던 리영호 숙청설도 은덕촌 자기 집안에서 부인에게 불만을 얘기했다가 도청당해서 끌려간 거라고 이 양반이 증언.
그리고 자기 장인이 은퇴 후에는 은덕촌에서 나갔는데 특별대우는 없고 6개월 배급으로 부부가 감자 2키로씩 받았다고.
그렇잖아도 쿠웨이트에서 김일성 초상화를 분실해서 한국으로 망명하려던 이 양반은
와이프에게 장인 장모 소식을 듣고 바로 쿠웨이트에서 대사관을 나와 공항으로 직행,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