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세상에서 간만에 가족끼리 훈훈한 카톡 보고 갈래?

삭막한 세상에서 간만에 가족끼리 훈훈한 카톡 보고 갈래?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제목: 엄마가 내 딸이 되어버렸다?) 

https://www.dogdrip.net/543013567

대충 내용은 예전에 엄마가 전입신고 온라인 민원 넣을 때 세대주(나)와의 관계 설정에서 실수로 본인을 자식으로 하셨던 일화임 

나는 미혼이고 자식도 없으니 대신 엄마를 딸처럼 많이 사랑해드리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 

 

 

 

아무튼 며칠 전에 2살 위에 형제가 상품권 생겼다고 엄마랑 나한테 패딩 사줬어

엄마가 입어보시고 착용샷 보내시길래 울엄마 예쁘다고 해드렸는데 

그 말 듣고 참 기뻐하셔서 나도 같이 좋았어 

 

 

요즘 여기저기 삐걱거리시던데 엄마가 나이 들어가시는 게 좀 슬프다 

건강하게 오래 곁에 계시면 좋겠어… 

 

 

 

 

 

단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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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갠톡옴 ㅋㅋㅋ 비비큐 좋긴 한데 패딩은 형제가 샀는데 치킨은 내가 받아서 쵸큼 머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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