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기반 영화지만

내용을 대략적으로만 알고봐서 놀랬음.

각색이 들어가긴 했다지만

이게...이게 실화라고??? 싶은 느낌..

 

하정우 최근영화들 다별로였는데(비공식작전, 보스턴같은..)

이번 작품은 괜찮았음.

 

연기가 특별한건 아니지만 하정우가 또 하정우 했을뿐인데

걍 영화가 재밌더라

 

여진구는 꼬질꼬질하게 나와서 뭔가 새롭고

테러저지르는 계기도 걍 순수 북한지령받거나 한게 아니라서 신선했음

연기 첨에 쪼금 어색하나 싶은데 극 중반부터는 연기 진짜 잘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조연중에 엄청 이쁜누나 나오는데 누군지 궁금함..

찾아봐야겠음.

 

신파는 한국영화특이니 없진 않지만 담백함 ㅋㅋ

적당하고 딱 필요한 정도였다고 생각함 

CG는 훌륭한 편.

비행기 액션이 멋있었음.

배면비행하면서 나오는 액션이나 그런게 연출이 괜찮았음.

 

간만에 재밌는 한국영화였음

할인받아서 본다면 티켓값 전혀 아깝지않은듯

 

 10점만점에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