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거의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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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먹지 않았다가 아니라.. 돼지는 키워봤자 농사도 못짓고  쌀이든 뭐든 닥치는대로 먹으니까 감당이 안되는거고 설령 인분을 먹인다 해도 인분은 농사지을때 거름용으로 필요해서 인분마저 주기 힘드니까 일반 가정집에서는 못키운거고... 소는 농사지을 때 필수인데다가 풀만 먹으니 가격도 적게들고 하니까 키우는거지 뭔 조선사람들이 안그래도 먹을 게 없었는데 싼 돼지는 안먹고 비싼 소고기만 먹는다는 식의 개소리를 적어놓나...
당시 돼지는 크기가 "좀 큰 개" 수준이었기에 사실상 가성비가 많이 떨어징. 요즘처럼 겁내 큰 돼지는 상당히 늦게 국내에 들어옴.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조선시대 백성들이 돼지고기 냄새난다고 안먹고 소고기만 먹었다는거 실록에 나온 기록만 해도 10번이 넘는다. 그래서 "돼지고기도 잘 요리하면 맛있는데 요리법을 개발해서 반포하면 먹지 않을까요?"라고 한 기록도 나옴.

뭐가 소는 풀만 먹으니까 가격이 적게들어. 모르면 가만히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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