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계집애야. 뭐한다고 울면서 방 구석에 쭈그리고 있냐 니가 그러니 그 놈이 그러지 니가 안그러면 그 놈이 뭐때문에 그러겠냐? 그 새끼 거지같은데 제대로 정리하고, 그런 놈은 헤어지고 얼른 잊어버려라. 그 놈은 영 아닌 것 같다. 그 놈 아니라도 멋지고 뻑 가는 놈들 세상에 널렸다. 고등학교 선생이 추잡스럽게 뭐하는 짓이냐. 알짱거려서 귀찮아 죽겠는데 나한테 한 번 잡혀봐라 한데 처 때리고 쓰러뜨려 엉덩이를 차버릴 테니까. 그러니 이제는 제발 그만 울어라. 그만 울 때도 됐잖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