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선비같은 인도여행기.manhwa
근데 앞으론 절때 갓쓰고 비행기는 안타야겠다..
천축국에는 길이 크고 정비된 곳과 좁고 오래된 곳이 있는데
너나할 것 없이 경적을 울린다.
'지나갈게요' '잠시만요'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다.
길에 개가 많다. 그늘진 목에는 개가 잠들어 있다.
천축국에서는 길에서 소가 자란다.
조선돈으로 1300원정도의 음식이다.
값이 염하나 맛이 좋다.
조선인은 천축국에 가면 물갈이라는 것을 한다는데
실로 궁금하여 길거리의 음식을 모두 맛보았다.
결과는 후일에 나올 것이다.
이 곳 사람들은 조선사람들처럼 상투를 트는데
어린아이들도 틀며 여인들 중에도 트는 자가 있다.
그 외양이 조선과 유사하다.
그들은 성격이 어울리기를 좋아하니
사진을 함께 찍기를 좋아한다.
그들이 요청할 때에 좋다고 하면 일가족이 몰려와 찍으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허나 가게 사람들이나 주택가 사람들은
덥지 아니하냐면서 시원한 물을 가져와 대접하니
제법 마음씨가 좋은 듯 하다.
출처 사진중에 일부는 얼굴을 가리고 일부는 안가렸던데 본 의도는 가리려다 놓친 것 같아서 모자이크했습니다.
출처 가시면 본 얼굴 확인 가능...